일본- 교복, 부르마, 사촌간 결혼과 역사의식에 대한 의문 (1)

 우선 이건 이제 곧 전역하는 XX돌이를 위한 글입니다.

 그리고 몇 명 안되는 일본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종합한 거라 절대적 사실은 아닐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일단 현재의 나는 주제 넘게 미국서 유학 생활을 하는 중이라 일본인 친구가 몇 있었다.

(대부분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가버려서 현재 남아있는 일본인 친구는 2명 밖에 없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들과 잡담하던 시절 서로서로 양국간의 궁금증에 대해서 잡담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앞서 포스팅한 교회 이야기 같은것들 부터 다양했다.

그러나 피차 민감한 문제인 독도 문제에 관해선 서로 물어보지 않았었다.

그다지 상콤한 결말이 나올것 같지도 않고 ....

아무튼 지난달 친구들과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던중 나의 일본 여행 사진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러면서 꺼낸 나의 첫번째 절대 사는데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 같은 궁금증.

일본 여행시 발견한 궁금증으로서 왜 일본 여고생들은 치마가 짧아서 매우 보기 좋았다 일요일에도 교복을

입고 있는 애들이 많았던것인가!! 였다. 이해불능이다. 일요일에 자율학습? 보충수업? 그것도 아니면

원조교제후 집으로 돌아가는 중 도대체 무언란 말인가? 당시 나와 내 친구들은 정말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뭐 그러려니 하고 덮어두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본 나의 질문에 나X짱의 대답은.
.
.
.

"입고 싶으니까."
.
.
.

.........아 그래 그럴수 있지. 간단한 거였구나. 이리 간단한 것을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했던가.

라고 생각했지만 이 한마디로 인해 교복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는 많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렸을적 난 학교가 끝나면 무조건 사복으로 갈아입었다.

교복이란 정말 입기 싫은 옷중 하나였고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현재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반면 일본 여자애들에게 교복은 다른 의미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일부러 교복이 이쁜 학교로 진학하려고 노력하는 애들도 상당히 많고

자신의 학교의 교복이 이쁘면 그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는 거다.

답변녀도 학창시절 휴일에 교복을 입고 돌아다닌 적이 많았다고 한다.

뭐랄까 이때 정말로 매우 큰 문화적 차이를 느껴 버렸다. 글 쓰고 있는 현재도 좀 이해 불가능한 사고방식이다.

학교 교복이 이쁘다는 이유로 좋아하고 휴일에도 입을 정도에 진학까지 좌우한다라??

뭐랄까 양국 아저씨들이 모두 좋아할만한 이야기군. 허허헛



아무튼 이어진 두번째 질문 . 왜 니네 나라애들은 그런 부르마란 낯뜨거운 체육복을 입는거냐?

부르마가 뭐냐고? 그렇다면 일단 부르마에 대한 이미지 한 장


저 팬티같은 체육복이 부르마 되겠습니다. 그림은 사진찾기 귀찮은 관계로 구글 이미지에서 겟

이에 대한 그들의 답변, 역시나 간단하다.



"그거 없어진지 존내 오래됐어"



답변자 카ㅌㅌㅌ,83년생으로서 내가 국민학교 마지막 세대인듯이 자기가 부르마 마지막 세대라고 했다.

하지만 그 옆의 나ㅇ짱(85년생)은 자신이 마지막 세대라고 했다. 누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르마는 이미 일본내 학교에서 없어진지 조낸 오래됐다는거다.

(그런걸로 투닥거리다니.... 어느나라에나 이상한걸로 불타는 사람들은 많다)

하여간 일본내에서 부르마란 것이 여성의 성적 상징으로 변해 버리자 여성단체 같은곳에서 어떻게 해서

모두 사라졌다는 이야기. 10년 가까이 된 이야긴가 그러면? 아직도 과거의 로망에 붙잡혀 있는

일본 게임 제작자들과 만화가들은 현실을 제대로 투영하지 못하는 것인가.... (당연 돈이 되니까 겠지)

그리고서 덧붙여서 이야기한 부르마의 기원.

 -일본에 근대 문물이 막 들어오고 여성들의 사고도 '우리도 이대로 살 순 없다' 라고 변하기 시작한 시점

 -그 당시 여성들은 이렇게 주장했다고 한다.

 -"우리들은 이렇게 불편한 기모노 말고도 좀더 활동이 편한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부르마. 음..확실히 기동성 면으로만 보면 편한것은 사실인듯 하다.

하지만 난 너의 말을 200%의 확률로 믿기 힘들어.

물론 너는 항상 진실만을 진지한 얼굴로 하는 애이긴 하지만 미안하다 이 말은 좀 믿기 힘들구나야.

너무 그럴듯해서 오히려 믿기 힘들어 ;;;;

에고에고...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나머지는 다음에 ~ 자야겠다.
by Vader | 2006/07/31 13:58 | America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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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aleluna at 2006/08/09 03:12
그 뭐랄까. 이걸 그녀석이 좋아할까.

환타지는 환타지로 남겨두는게 ;
Commented by Vader at 2006/08/09 03:38
paleluna/ 글쎄다. 환타지라고 해도 일단은 진상은 알아야지. 그리고 그 녀석은 이제 세상을 바로보는 눈이 필요해!!!

.......뭐랄까 이상한 말이 되어버렸군...
Commented by 변마 at 2006/08/17 22:58
아주 좋다 *-_-* 그리고 세상을 바로보는 것하고 환타지를 가지고 있는 것하고는 별개의 문제라고. 물론 환타지가 리얼월드로 오는 것을
원하기는 하지만-_-; 그게 내가 사는 곳에서 되는 걸 원하는 이 일본으로 직장을 알아보는게 더 빠를것 같다. 그리고 일본 여고생들의 마인드
는 아주 좋아보인다. 그래 암 이쁘니까 입는거지;;;
Commented by ciel-F at 2006/08/27 13:51
부르마...가 원래 영국에서 같은 이유로 여성운동가...인지가 만들었다고 들은 듯하군요.
그나저나 없어진지 저렇게나 오래되었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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